건강 검진은 미리 내 몸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1년에 한 번 또는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받게 되는데요,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하루 전 저녁부터 식사나 물을 자제해야 합니다. 사실 매우 신경 쓰이고 불편한 부분입니다.
왜 금식을 해야 하는 걸까요? 금식을 하는 이유는 검진 항목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금식하는 법도 다르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건강검진 하루 전, 금식을 하는 이유
대게 당뇨, 콜레스테롤, 혈액 검사는 금식이 꼭 필요합니다.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간 기능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에도 금식을 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나 당뇨 검사는 8시간 공복 상태를 기준으로 수치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
카메라로 위와 대장 속을 들여다보는 검사입니다. 그 때문에 안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상태 확인이 어렵습니다.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은 6시간 정도이지만, 소장 대장으로 내려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내시경 전 8시간 정도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안의 물이 빛의 반사나 굴절을 일으켜 정확한 위 상태를 보기 어렵게 만들거나, 기도 쪽으로 역류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나 커피 등의 색이 있는 음료도 위장 벽의 색을 변화시키므로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 당뇨 검사
당뇨는 식전 혈당 수치를 확인하므로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정산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 간 기능 검사
피검사로 세포 효소인 GOT/GPT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GOT/GPT는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이 수치가 증가합니다. 검사 전 식사를 하면 이때도 GOT/GPT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검사를 앞두고 술이나 고단백 음식을 먹어도 수치가 급상승합니다.
▶ 초음파 검사
소화가 안된 음식물은 정확한 초음파 검사의 결과를 방해합니다. 장 속에 음식물이나 가스가 없어야 간, 쓸개의 상태를 복부 초음파 검사로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식을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건강 검진하기 하루 전부터 식사나 물을 마실 수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 몸이 건강한지 확인할 수도 있고, 병이 생기더라도 더 큰 질병이 되기 전에 미리 검진해서 건강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해에도 건강검진 잊지 말고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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