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걷기운동 효과 좋은점

건강챙겨주는언니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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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옷이 얇아지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자연스럽게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걷기는 가장 쉽게, 그리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빠르게 걷는 것이 좋지만 산책 수준의 걷는 것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운동해야 하는 이유

 

걷기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과 뇌출혈, 뇌경색 같은 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최대 위험한 요인입니다. 자주 걷기만 해도 몸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걷기

혈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심장, 뇌혈관에 이어 신장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고혈압으로 신장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조직 및 혈관을 손상시키게 되는데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면 신경화증, 만성 콩팥병, 요독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몸의 노폐물을 처리해서 소변으로 배출해주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평생 혈액 투석을 하거나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신장은 일단 손상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신장 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 뇌혈관에 이어 신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최근 미국 의사협회지에 하루 3500보 이상 걷는 사람들은 1500보 이하를 걷는 사람들에 비해 신장기능 이상이 나타난 비율이 37% 낮았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신장 기능의 핵심인 사구체의 여과율(노폐물 처리 능력)이 꾸준한 걷기를 통해 좋아진 것입니다.

 

 

규칙적인 걷기는 혈압을 낮추고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서 신장 기능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원활한 피의 흐름을 통해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만보 걷기는 일본 업체의 상술에서 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혈류가 본격적으로 자극을 받는 3500~4000보 이상만 걸어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 3500보 이상 걸었더니, 신장 건강도 좋아졌다

 

고혈압에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몸속 미세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혈관벽이 두꺼워집니다. 이후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걷기, 속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하루 30~60분씩 주 3~5회 (90 ~ 15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 후에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필요합니다. 기구를 드는 근력 운동으로 주 2회 정도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은 혈압약 한 개 정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운동으로 복용약의 용량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걷기는 고혈압약 한 개 정도 효과를 낸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다른 심혈관 위험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10g의 소금을 먹는데요, 이것은 세계 보건기구(WHO)의 권고량 5g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소금, 간장, 된장 등 양념류나 절인 배추김치, 라면 수프 등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함께 짠 음식은 줄이세요


여기까지 걷기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아니 내일부터라도 짧은 거리라도 걸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달라진 몸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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